[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경찰, 세한대 학생 대상 폴리스 아카데미 개최
전남 화순경찰서는 16일 미래 경찰의 초석이 될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부생 48명을 대상으로 ‘폴리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순경찰은 이날 경찰을 꿈꾸는 경찰학부생들에게 권총 사격, 유치장 체험, 순찰차 탑승, 과학수사기법 교육 등 경찰 체험의 기회를 제공, 참여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윤명성 서장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열정적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명사들의 사례를 상세히 알려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서장은 폴리스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을 표창하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물임이다”며 “경찰의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양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막연했는데, 폴리스아카데미 체험을 통해 경찰이 된 내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따뜻하게 대해준 화순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경찰은 2011년부터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폴리스 아카데미를 주기적으로 개최, 학교폭력, 범죄예방, 준법의식 향상, 직업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까지 16기, 7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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