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1500원(1.96%)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와 CLSA가 매수상위 증권사에 올랐다.
이날 KB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경쟁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내년에 핸드셋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위주로 성장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포지셔닝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저가 시장의 주요 지역인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구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4 출시를 계기로 유럽 주요 통신 사업자들에게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