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침구 관리 전용 코스를 탑재한 '트롬' 드럼세탁기를 10일 출시했다.
LG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 FR47C5MQ1Z)는 겨울철에도 침구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침구클리닝 코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침구클리닝코스는 90도 이상의 고온 및 주무르기, 흔들기 등 국내 유일 6모션으로 침구류를 살균하고 먼지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코스는 주기적으로 침구를 베란다에서 털어내고 햇볕에 말리는 등 침구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이다.
아울러 이 제품에는 아기 옷 전용 세탁 코스인 '아기 옷' 코스도 추가됐다. 아기 옷 코스는 에벌헹굼, 고온 스팀 세탁, 강력 헹굼 등 3단계에 걸쳐 세탁물을 강력히 살균해준다. 세제 찌꺼기를 완벽히 제거해 주부들이 안심하고 아기 옷을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기존 삶음 코스 대비 시간을 70분 가량 단축한 소량 삶음(3kg) 코스, 17분 만에 소량 세탁을 완료할 수 있는 스피드워시 코스, 스마트폰으로 3초 만에 제품 이상 현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17kg 용량(건조 9kg)이며 출하가격은 169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DD모터, 6모션 등 독자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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