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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파노라마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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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출시, 국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선도

LG전자, 21:9 '파노라마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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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LG전자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율의 'LG 파노라마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화면 비율을 제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최적화 됐다.


또한 256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16:9 화면 비율의 풀HD 모니터의 1.3배, 4:3 화면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1대의 모니터가 2대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영화를 보며 문서 작성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노트북, PC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화면도 볼 수 있다. 동급 LCD 모니터 대비 최대 25%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슈퍼 에너지 세이빙' 기능도 갖췄다. 출하 가격은 69만원이다.


이정준 LG전자 부사장은 "이번 LG 파노라마 모니터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신개념의 모니터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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