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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운전 면허증 소지자 남성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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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 여성 1057만명>남성 1043만명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에서 여성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남성을 추월했다는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1995~2010년 사이의 운전 면허증 성별 추세를 조사한 미국 미시건대 교통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10대와 젊은층의 운전면허증 소지가 줄고 있지만 특히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남성이 크게 줄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한 지난 15년간 면허증을 소지한 25~29세의 남성비율은 10.6% 하락했다. 같은 연령층의 여성비율은 4.7% 하락에 그쳤다.

남성 운전자는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미국 포드자동차의 T모델이 190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 세기 내내 여성 보다 많았다.1950년대에는 여성의 약 절반만이 면허증을 소지했다.


그러나 이 격차는 계속 좁혀져 1995년에는 남성 면허증 소지자는 8920만 명으로 여성 8740만 명을 근소하게 앞섰으며 2010년에는 여성은 1057만 명인 반면, 남성은 1043만 명에 그쳤다.


1995년에는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남성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여성보다 많았으나 2010년에는 여성이 45세 이상과, 25~29세의 연령층에서 남성을 앞질렀다.


여성 노인의 운전면허증 소지가 늘면서 자동차운전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운전자들은 44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같은 연령층의 여성보다 조금 많았지만 이는 단순히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이 출생하고 있지만 여성이 오래 살기 때문에 여성의 숫자가 남성보다 많다. 여성의 평균수명은 80세인 반면 남성은 약 75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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