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장르를 초월한 케이컬쳐(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연다.
2012 MAMA가 오는 30일 홍콩서 개최되는 가운데 정우성 송승헌 송중기 윤은혜 한채영 이동건 정일우 김성수 김강우 오지호 정겨운 조윤희 고준희 윤시윤 박신혜 등이 레드카펫 파티 참석에 이어 시상자로 MAMA 본 무대에 오른다.
2012 MAMA 총연출을 맡은 한동철 국장은 “MAMA는 세계 공용어라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아시아와 세계가 하나 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수와 배우의 경계를 벗어나 한국의 팝컬처를 이끄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아시아 팬들과 케이 컬처를 공유하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자리가 될 것이다”며 “축제를 찾은 스타들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꾸밀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왕리홍, 성룡 등의 MAMA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는 물론 홍콩, 대만,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오는 30일 홍콩서 개최하는 2012 MAMA에 쏠리고 있다.
2012 MAMA는 오는 30일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AMA는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이 1999년부터 진행해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로,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에서 발전된 엠넷 아시아 뮤직 시상식이다.
첫 해였던 2009년에는 한국에서 개최, 아시아 주요 10개국에 생중계 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듬해부터는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2010년 마카오, 지난해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전반의 음악 시장 부흥을 이끌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의 초석을 다졌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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