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모바일게임 개발사 플레이너리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 스톤브릿지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플레이너리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소셜게임 전문 개발사로 국내 게임 개발사 가운데 최초로 3억만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소셜게임 업체 징가와 퍼블리싱을 체결한 바 있다.
박승현 플레이너리 대표는 “이번 투자가 징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플레이너리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출시 예정인 '마더 오브 미스'는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총 12개 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서일석 책임 심사역은 "향후 소셜,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FPS 등 장르 다변화를 거쳐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사용자 층이 유입되고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플레이너리가 완성도 높은 게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한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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