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승희)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7일 하루 전국 703개의 상영관에서 29만 236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92만 8724명이다.
'늑대소년'은 개봉 전부터 시사회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뒤,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흥행 중이다. 특히 평일이었던 7일 하루에만 29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와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007 스카이폴'은 전국 559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5만 643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5만 5093명을 기록했다. 이어 일일 관객 수 3만 5403명, 누적 관객 수 1152만 3903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3위에 머물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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