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승희)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671개의 상영관에서 17만80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63만6238명이다.
평일이었던 지난 5일과 6일 하루 평균 17만 관객을 모은 '늑대소년'은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이 오기 전 2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와 '밀크남'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007 스카이폴'은 전국 551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4만986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9만5093명을 기록했다. 이어 일일 관객수 3만4058명, 누적 관객수 1148만8502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3위에 머물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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