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늑대소년’의 질주가 빠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5일 하루 동안 17만 98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46만 5,43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늑대소년’은 개봉 후에도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나가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봉 후 평일 기준 평균 15만 명이 넘는 흥행 몰이는 ‘늑대소년’의 완성도와 재미가 영화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증거다.
현재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일주일째인 6일께 15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면 200만 고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그린다.
한편 2위는 '007 스카이폴'로 5만 8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4만 5231명을 기록했다. 3위는 '광해:왕이 된 남자'로 3만 561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45만 4,445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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