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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개봉 첫 주말 1위 102만↑··'비수기 공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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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개봉 첫 주말 1위 102만↑··'비수기 공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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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간 102만 9941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29만 4135명이다.


개봉일인 지난 10월 31일 ‘007 스카이폴’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꺾고 1위로 출발한 ‘늑대소년’은 주말 내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늑대소년’은 기세를 몰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007 스카이폴’의 흥행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늑대소년’은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11월 극장가에서 평일에도 약 13만 명에 가까운 스코어를 유지했음은 물론, 지난 2일 19만 3012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3일과 4일에는 무려 40만 명을 웃도는 놀라운 흥행 스코어를 보였다. 또 이 영화는 같은 날 2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007 스카이폴’ 보다 2배 이상 넘는 수치를 보이며 범상치 않은 흥행열풍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상반기 비수기 시즌인 3월에 개봉해 410만 관객들 돌파한 ‘건축학개론’이 개봉 8일 만, 2011년 동시기 개봉해 530만 관객을 돌파한 ‘완득이’가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도 훨씬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개봉 5일차, 예매율 또한 무려 47%를 넘는 등 식지 않는 관람 열기를 보이고 있어 가을 극장가에 나타난 강력한 신(新) 흥행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늑대소년’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색 캐릭터 ‘늑대소년’의 강렬한 매력과 함께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늑대소년’과 ‘소녀’의 거짓 없는 교감을 통해 세상에 다시 없을 영원한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며 올 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물들이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자극적인 소재의 장르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기 극장가에서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감성드라마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다음주를 기점으로 흥행 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같은 기간 45만 894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69만 4299명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7만 2733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141만 8846명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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