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의' 김소은 "숙휘공주 연기하려 집에서 애교 연습"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마의' 김소은 "숙휘공주 연기하려 집에서 애교 연습"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창사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백광현(조승우)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숙휘공주' 역으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소은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숙휘공주는 솔직, 발랄, 발칙한 매력의 공주"라고 소개한 김소은은 "털털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성격이 제 모습과 닮았다"고 밝혔다.


숙휘공주는 조선 제 17대 왕 효종의 넷째 딸로 알려져 있는 실존인물로, '마의'에서는 김소은이 공주임에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마의 광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은은 "촬영했던 장면 중에 백광현의 볼에 뽀뽀를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뽀뽀 촬영은 NG없이 진행됐지만, 그 이후 낯간지러워서 대사를 이어가기 민망해 웃음이 계속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또 "천방지축 철부지 숙휘공주가 사랑을 알아가며 진정한 공주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 광현-지녕(이요원)과의 삼각관계가 진전돼, 질투쟁이로 변신해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는 '마의'는 빠른 전개와 '한방 수의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마의' 김소은 "숙휘공주 연기하려 집에서 애교 연습"


아래는 김소은과의 일문일답


Q. '마의' 방송을 본 소감은?


"볼수록 재미있다. 선배님들의 탄탄한 연기와 기존 사극보다 빠른 전개에 저 또한 매주 방송날짜를 기다리게 된다. 이병훈 감독님이 저를 재밌고, 사랑스럽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Q. 애교 있는 숙휘공주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극이나 캐릭터 위해서 준비한 점 있는지?


"저는 최대한 많은 작품을 보고 따라하는 '노력파' 스타일이어서, 모든 촬영 전에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한다. 또한 함께 연기하는 조승우, 이요원 선배님과 많이 맞춰보려고 하고 있다. 사극이지만 대사는 현대극에 가까운 말투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평소에는 숙휘공주처럼 애교가 없어서 집에서 애교연습을 해보기도 한다.(웃음)


Q. 숙휘공주가 어떤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본인과 닮은 점이나 차이점은?


"솔직, 발랄, 발칙한 매력의 공주다. 전 원래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애교연기가 조금 어려웠다. 반면에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 감정 표현이 솔직한 점은 비슷하다."


Q. 고양이 달이 외에도 많은 동물과의 촬영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우선 고양이 달이가 연기를 워낙 잘해 저도 놀랐다. 실제로도 고양이 한 마리를 집에서 키우고 있어 동물과 함께 있는 게 익숙해져, 특별히 애로 사항은 없다."

'마의' 김소은 "숙휘공주 연기하려 집에서 애교 연습"


Q. '마의' 현재까지 촬영했던 장면 중에 기억에 남는 장면은?


"5일, '마의' 11회에서 방송된 광현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뽀뽀하는 장면은 NG없이 한 번에 촬영했지만, 그 이후 낯간지러워서 대사를 이어가기 민망해 웃음이 계속 터져 나왔다."


Q. 천방지축 숙휘공주, 마의 백광현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 실제로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에 관해서 적극적이고 숙휘공주의 열정적인 모습은 (자신과) 닮은 것 같다."


Q. '마의' 어떤 작품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는?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동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숙휘공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철부지가 진정한 공주로서 성장하고,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광현-지녕(이요원)과의 삼각관계가 진전돼, 질투쟁이로 변신해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Q. '마의' 방송 이후 듣고 싶은 평가나 닉네임은?


"사극도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마의' 김소은 "숙휘공주 연기하려 집에서 애교 연습"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