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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에 1억8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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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관내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에 1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할인행사인 '전통시장 큰 장날' 참여 5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우수시장에 대해 평가를 통해 총 1억80000만 원의 경영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 전통시장은 도내 13개 시(市)의 57개 시장이다. 경기도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시장(1곳) 5000만 원 ▲우수시장(3곳) 각 3000만 원 ▲장려시장(4곳) 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수시장에 지원되는 경영현대화 사업비는▲ 판매촉진을 위한 행사 및 축제 등의 마케팅 ▲특가판매 ▲홍보책자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상인교육 등 상인의식 향상 등에 사용된다.


경기도는 또 전통시장 큰 장날유공 상인 8명과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공무원 5명에 대해서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전통시장 큰 장날'은 전통시장의 매출과 고객증가에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이 대형마트와 SSM이 휴무한 둘째ㆍ넷째 주 휴일의 전통시장 매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는 매출 30.2%, 고객 2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관내 더 많은 전통시장으로 확산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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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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