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세바퀴'에 이어 '힐링캠프'까지…활동 본격화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조혜련이 SBS '정글의 법칙W'에 이어 '세바퀴'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 또 '힐링캠프' 게스트로 나서 방송 복귀를 본격화했다.
조혜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세바퀴' 출연이 결정되면서 '정글의 법칙W'와 함께 2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힐링캠프'에는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지난 4월 결혼 13년 만에 남편 김현기 씨와 협의 이혼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근 남동생 조지환이 출연했던 영화 '미운오리새끼'에 특별출연하고,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이혼 후 본인이 마음을 추스르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소속사와 함께 복귀 시기를 조율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출연이 확정된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다른 프로그램 출연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혜련이 게스트로 나서는 '힐링캠프'에서는 이혼 후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의 심경 고백이 이뤄질 전망이다. 녹화는 7일 진행되며,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이날 녹화에는 부친상을 당한 MC 한혜진을 대신해 배우 이윤지가 일일 MC로 참여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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