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독약품은 이스라엘의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와의 인수합병(M&A)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6일 밝혔다.
그러나 "테바와 국내합작회사 설립 가능성에 대한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며,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거래 성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앞선 지난달 29일 안도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정책토론회에서 "테바가 매출액 1000억원대 국내 제약사를 인수하려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대상이 한독약품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한국거래소는 5일 한독약품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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