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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의류소비 침체..목표가↓<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휠라코리아가 의류 소비 침체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로열티 수입은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소비 침체로 백화점 실적이 둔화되면서 할인 판매가 늘어 가두점 판촉 비용이 증가했다"며 "박태환과 손연재 등 대표선수 및 선수단 후원에 따른 브랜드 광고 효과로 고객의 방문은 늘었으나 실적 기여는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휠라코리아는 브랜드 리뉴얼 작업과 함께 아디다스 등에서 주요 상품기획 인력을 영입해 내년 SS시즌부터 기능성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신 절감할 비용을 디자인 변화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휠라USA는 3분기에 2분기보다는 나아진 상황이지만 마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지만 휠라USA는 연초 가이던스인 매출액 1억6000만달러, 영업이익 800만달러 달성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휠라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 타이틀리스트 의류 런칭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은 하반기에 런칭될 예정이다. 내년 타이틀리스트 의류 런칭과 리테일 사업 개시로 아큐시네트의 성장 속도와 수익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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