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투사 입대경쟁률 낮은 달은 12월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카투사 입대경쟁률 낮은 달은 12월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카투사 입대가 가장 힘든 달은 1~3월, 가장 쉬운 달은 12월로 나타났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병무청은 6일 오후 2시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군) 지원자와 가족,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입영자 1930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4729명으로 경쟁률은 7.6대1로 지난해(7.7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본인이 신청한 내년도 입영 희망별로 구별해 보면 1~3월이 9.4~9.5대1로 높게 나타났고 4~12월은 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투사는 중졸 이상 학력을 가진 1984∼1994년생으로 신체 등위 1∼3급 중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한번밖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 경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토익 780점, 텝스 690점, 토플 IBT 83점, PBT 561점, G-TELP(Level 2) 73점, FLEX 690점 이상 등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성적도 있어야 한다. 국외 토익과 토플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 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으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며, 영국 또는 일본 토익 응시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내야 한다.


병무청은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본인과 가족 중 6명을 선발해 난수를 추첨하게 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해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선발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휴대전화 단문문자 전송서비스(SMS)와 이메일(email) 등을 통해서도 지원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월별 경쟁률은 전역 후 복학을 하기 좋은 1~3월에 입영자가 많이 신청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카투사 입영자들은 고려대 출신이 7.1%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6.9%), 서울대(6.6%) 출신이 뒤를 이었다. 일명 'SKY'로 불리는 이들 3개 대학 출신자는 지난 3년간 카투사 입영자의 20.6%를 차지했다.


올해 카투사 입영자는 고려대 97명(4.6%), 연세대 87명(4.1%), 성균관대 82명(3.9%), 한양대 79명(3.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방대학은 부산대 24명, 인하대 20명, 경북대와 아주대, 한동대 각 18명 등이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