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英일간지에 '굴욕' 사과문 게재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데일리메일, 가디언에 "삼성, 디자인특허 침해하지 않았다" 사과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애플이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어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데일리메일과 가디언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2일자 데일리메일과 가디언에 실었다.

데일리메일 4면과 가디언 5면 하단에 '광고'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애플은 "영국 법원은 갤럭시탭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고 밝혔으며 판결문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도 함께 공지했다. "이 판결은 유럽연합(EU) 전체에 적용되며 10월 18일 항소심에서도 확인됐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영국 항소법원은 갤럭시탭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사과문을 게재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애플은 판결일로부터 7일 이내에 영국 홈페이지에 한 달간 사과문을 올리고 주요 언론에도 1회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실어야 한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 11월1일호에도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애플은 홈페이지에도 이 같은 내용을 올렸지만 미국 등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왔다는 주장도 넣어 48시간 내에 이를 고치라는 영국 법원의 명령을 받았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