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신용평가사 피치가 샤프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으로 강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피치가 샤프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등급인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로 6등급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샤프의 유동성 문제를 들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샤프의 현금잔고가 9월말 기준으로 2210억엔인데, 1년내 돌아올 채무 8980억엔 비하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샤프는 1일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에 4500억엔에 달하는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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