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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엔 약세, 美 지표 덕...닛케이 1.2%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엔화 약세와 미국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3일 연속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9051.22로 2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2% 오른 752.0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제조업 지수가 51.7%로 두 달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민간 고용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민간고용조사업체 ADP는 발표한 지난 달 취업자수는 15만000명었다. 전달 16만2000명 보다는 훨씬 줄어든 것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희석시켰다.


타이어제조업체인 브릿지스톤의 주가는 2.3% 올랐으며 스미모토중공업은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덜 나쁘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6.6% 올랐다.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샤프는 2.4% 하락했다.

레소나 은행의 토다 코지 펀드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지만, 최근 들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회복, 일본 엔화의 약세 등에 힘입어 일본 기업들의 되살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가스 업종이 0.88% 하락했을 뿐, 정보통신(2.83%), 금융(2.61%), 기초소재(1.67%) 상승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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