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광주점 제외)에서 2일부터 4일까지 1등급 한우 암소 모든 부위를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점포별로 하루에 한우 1마리씩 3일간 한정 판매하며, 대표 품목으로 등심 6900원(100g), 앞다리 ㆍ 설도 등 정육 부위 1980원(100g), 사골 ㆍ 반골 1100원(100g)등이 있다. 또한 한정 판매가 조기에 마감돼도 등심 등 주요 부위의 경우 30%, 사골 ㆍ 우족 등 부산물 부위 50% 할인은 계속 진행한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추석 이후 한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들어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대대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우수한 한우를 소개하고 적정 사육 두 수 유지를 위해 1등급 암소로만 행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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