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1일까지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 등 경인 8개 점포에서 '2012 와인 마감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ㆍ미국ㆍ칠레 등 유명 와인 산지의 인기 와인 약 30만병, 100억원 물량을 전개한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 대표 와인인 그랑크뤼 와인 특가전을 열어, 점포별로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샤또 딸보 2007'를 정상가 대비 60%이상 가격을 낮춰 6만9000원에 점포별로 24병씩 판매하며, '샤또 디켐 97'(125만원→45만원), '샤또 글로리아 07'(14만5000원→4만5000원) 등 총 10여 종의 프랑스 그랑크뤼급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실속형 저가 와인 품목과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각각 30% 이상 확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인 균일가 존'을 운영, 총 300여 개의 아이템을 3000원ㆍ5000원ㆍ7000원ㆍ1만원ㆍ1만5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식당가에서 저녁 식사시 구매 와인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와인 코르크 차지 이벤트 '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화식한우 스테이크, 호주산 척아이롤, 삼겹목심, 생선회, 수입 치즈 등 와인과 어울리는 제품을 수퍼 내에서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와인페어'인만큼 할인율ㆍ품목수ㆍ물량이 가장 큰 규모로 치뤄지는 행사다"며, "인기 와인은 행사 초반 소진 되기 때문에 서두르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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