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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커피 2탄' 이마트,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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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커피 2탄' 이마트,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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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해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로 반값 원두커피 열풍을 이끌며 국내 커피 시장을 바꿔놓은 이마트가 이번엔 반값커피 2탄인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를 오는 1일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는 콜롬비아에서 최상 등급인 수프리모 등급의 생두를 직소싱한 후 커피전문기업 쟈뎅이 로스팅 한 원두커피로, 가격은 1만8900원(1kg)ㆍ9900원(500g)이다.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는, 반값커피 1탄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와 같이, 수입상이나 제3국 등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마트가 커피 농장과 직접 계약한 직소싱 상품으로 기존 유통단계를 2단계 이상 줄이고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러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이마트 반값 콜롬비아 원두커피는 같은 등급의 원두커피와 비교시 기존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원두커피 대비 50%~60%, 국내 커피 전문점의 원두커피보다 70~80% 가격이 저렴하다.


이마트는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 생산을 위해 콜롬비아로부터 1차 물량으로 95톤의 생두를 수입했으며, 이는 1kg 상품 기준 8만개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마트는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마트 커피 바이어가 자필 서명을 상품포장에 새길만큼 품질까지 직접 관리했으며, 콜롬비아에서 최상 등급인 '수프리모(Supremo)' 등급으로만 엄선해 생산했다.


특히, 이마트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가 생산되는 칼다스(Caldas) 지역은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유네스코로부터 '커피 문화유산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품질 좋은 커피의 대표 생산지이다.


이마트는 지역적 의미를 공감하고자 유니세프와 연계해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 판매금액의 1%를 어린이 교육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들어온 생두는 이마트와 쟈뎅이 개발한 최적의 로스팅을 거친 후 이틀만에 매장에 진열되며, 외부공기는 차단하고 내부 가스만 배출해 장기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아로마 벨브' 포장을 적용해 최상의 신선도를 갖췄다.


이마트는 지난해 반값 브라질 원두커피, 이번 반값 콜롬비아 원두커피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아프리카 주요 산지의 고품질 원두커피 역시 직소싱을 통해 반값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이마트 원두커피 1위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반값 커피 1탄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반값커피 2탄인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를 출시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세계 커피 주요 산지를 적극적으로 추가 개발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원두 커피를 지속적으로 반값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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