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차수연(31)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의 나병준(36) 대표와 다음달 21일 결혼한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30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차수연과 나병준 대표가 다음 달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성당에서 최측근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년 전 연예기획사 싸이더스 소속 배우와 매니저로 첫 만남을 가진 뒤 5년 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현재 차수연이 드라마 출연 중이다. 신혼여행은 드라마가 끝나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수연은 2004년 KBS2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나비부인'에 출연중이다.
나병준 대표는 200년 싸이더스에 입사해 매니저로 출발, 현재는 판타지오 대표로 재직중이다. 판타지오 소속 배우로는 하정우 조윤희 김서형 정유미 지진희 윤승아 김성수 염정아 등이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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