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팩트 50/50', 'A art' 대상 차지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KT(대표 이석채)는 '2012년 Go To Global! 앱 경진대회'에서 29개의 글로벌 진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퍼팩트 50/50'(iOS)과 'A art'(안드로이드OS)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각 상금 2000만원과 해외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청과 KT가 공동 마련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OS 와 iOS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181개팀의 앱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쳐 전문 평가단·일반인의 직접 심사를 통해 최종 29개 수상팀이 결정됐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작 시연뿐 아니라 대상 앱을 활용해 참석자 전원이 앱을 다운받고 참여하는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종전의 엄숙한 시상식 분위기를 탈피해 개발자와 고객이 소통하는 재미있고 공감대가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중기청은 "모바일 앱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창의적인 앱이 세계인의 손안에서 사랑받는 앱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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