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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설법인 1만8650개···전년동기比 2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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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설법인 1만8650개···전년동기比 2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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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올해 3분기 신설법인수가 1만8650개로 전년동기(1만5535개)대비 20.1%(3115개) 증가해 신설법인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3/4분기 수치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9월 신설법인은 5695개로 전월비로는 2.3%(133개)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비로는 19.4%(925개) 증가해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신설법인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모든 업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47.1%), 충북(33.2%), 대구(31.9%) 등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전년동기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30세미만(32.2%), 50대(25.2%), 40세이상(20.1%) 등의 순이었다. 자본금규모별로 살펴보면 5억원초과~10억원이하(40.7%) 등 모든 구간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1억원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3.7%(303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원이하 신설법인은 21.1%(2812개) 늘어났다.


더 자세히 지난 9월 신설법인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월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1개월, 건설업은 8개월, 서비스업은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전월비로는 울산, 충북, 전남 등 6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비로는 10억원초과~50억원이하(5.3%) 구간을 제외한 구간에서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비로는 모든 구간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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