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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행착오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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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좁디좁은 취업문을 어렵게 통과했지만 회사나 직무 적응을 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생각보다 많다. 지난 2009년 기준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중 1년 이내 그만 둔 비율은 대기업 13.9%, 중견기업 23.6%, 중소기업 39.6%에 달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2년 미만의 경력을 보유한 직장인 18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도 다른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73.6%나 된다.


이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한 탓이 크다. '경험이 재산'이라고 실제로 회사 생활이나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취업 후 시행착오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고민이 된다면 사람인의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이하 당멘소)나 '선배통'을 활용해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어보자.

당멘소는 실제 현업에서 10년 이상 일한 직장인을 인터뷰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멘토들이 직업을 선택한 동기, 취업 준비 방법부터 현업 종사자만 알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및 업계 상황에 대한 설명,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이 총망라 돼 있다. 현재 해외영업 마케터, 웹 기획자,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90명 이상의 직업 멘토를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직업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선배통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문화, 직무, 하루 일과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인터뷰하고 회사 내부 사진을 함께 제공해 구직자들의 기업 이해도를 높여준다. 최근에 입사한 신입~대리급을 대상으로 면대면 인터뷰를 진행해 구성한 정보라 신입 구직자들에게 더욱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맞춤 입사 준비 전략,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등 입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기본이고 회사 분위기, 입사 전후 달라진 점 등 회사 생활을 돕는 팁까지 나와있다.

남지훈 사람인 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회사에 가야 할지, 나에게 맞는 업무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구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업 종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지만 조언을 구할 선배들을 만나기 어렵다"면서 "당멘소, 선배통을 통해 직무와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 준비는 물론 입사 후 적응과정에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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