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차가 3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동반 강세다.
25일 2시5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9000원(4.36%)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뛰어올랐다.
이날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19조6456억원을,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2조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4% 상승한 2조7807억원을, 순이익은 12.9% 높아진 2조1656억원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영업이익률이 한자리수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10.5%를 달성하며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이날 3~5%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 실적발표에 향후 자동차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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