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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함부르크, 슈트트가르트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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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함부르크, 슈트트가르트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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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슈퍼탤런트' 손흥민(함부르크)이 8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85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22일 새벽(한국 시간) 임테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했다. 최근 2연승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리그 10위(승점 10)를 기록,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나갔다. 주중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 탓인지 몸놀림은 다소 무거웠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찬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상대 파상공세에 고전하며 답답한 경기를 계속했다. 결국 전반 30분 슈트트가르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틴 하르딕이 날카롭게 밀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던 베다드 이비세비치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함부르크는 후반 들어 판 데르 파르트를 중심으로 공격에 비중을 두고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2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한 차례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났다.


빈틈을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35분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맞았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팀 동료 루드네우스가 찬 공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토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후반 40분 손흥민을 대신해 폴 샤르너를 투입하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슈트트가르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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