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박성광이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하차할 위기에 놓였다.
박성광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이승건 PD가 '개그콘서트' 개그우먼들이 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며 "방송이 끝나면 '개그콘서트' 게시판에 가서 이승건 PD와 내 사진만 보고 누가 잘생겼는지 투표해 달라. 내가 진다면, '용감한 녀석들'에서 하차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의 제안대로 박성광과 이승건 PD의 외모 대결이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는 이승건 PD가 63%, 박성광이 37%로, 이승건 PD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됐다. 때문에 박성광이 '용감한 녀석들'에서 하차하게 될 것인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제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을 못 보는 건가?" "박성광의 무도한 공약이었다" "박성광의 선택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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