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쇼핑이 롯데미도파를 흡수합병하는 것에 대해 호평이 나오고 있지만 주가는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0분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500원(0.15%) 떨어진 3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미도파는 150원(1.15%) 하락해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소공동 영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미도파를 흡수합병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의 합병비율은 1 대 0.0375684다.
이날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롯데쇼핑은 롯데미도파의 연 500억원에 달하는 영업현금흐름과 낮은 부채비율 영향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롯데미도파 역시 불필요한 간접비를 줄이고 롯데쇼핑이 갖고 있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양자가 모두 '윈윈'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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