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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1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차전 7회초 수비를 마친 박희수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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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사진기자
입력2012.10.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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