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1번가, 소호몰 대상 통합 플랫폼 열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가 침체된 소호 패션 활성화에 나섰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개인 소호몰 및 디자이너 편집샵의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인 '11st SOHO 전문관'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을 통해 판매자는 새로운 판로 및 고객층 확보가 가능해지며, 소비자는 검증된 소호 패션 상품을 최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가 오픈한 소호 전문관은 280여개 패션부문 개인 판매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타일난다', '난닝구', '미아마스빈', '멋남'과 같은 개인사이트 상위권 업체를 대거 입점시켰다.

또한 신사동에 위치한 '매그앤매그'는 물론 '일모스트릿', '위즈위드', '엔조이뉴욕' 등 국내외 유명 온-오프라인 편집샵을 입점해 패션의 고급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SPA 브랜드 '랩(LAP)'과 '탑텐(TOPTEN)'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11번가 관계자는 "소호 전문관은 사이트 내 분산됐던 트렌드 패션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패션 플랫폼이다"며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지와 상품 구성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소호 전문관 오픈 기념, 10월 한 달간 상위 1% 개인 소호몰을 칭하는 '명예의 전당' 단골 고객에게 전 상품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각 개인 별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최대 11% 저렴하다. '업타운홀릭', '바닐라민트'는 11%, '톰앤래빗'은 8%, '제이드', '립합'은 5% 할인 받을 수 있다. '멋남', '붐스타일', '아보키' 등 남성부문 명예의 전당도 11% 단골 할인이 주어진다.


이서연 11번가 패션그룹 팀장은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이 성숙됨에 따라 온라인 패션 트렌드가 가격에서 품질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고품질 패션상품에 가격 혜택까지 더해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소호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6개월간 소호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선호하는 미니몰을 단골샵으로 등록하면 최대 11% 단골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