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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도서관은? 서울 용산도서관·울산 범서초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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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서울 용산도서관과 울산 범서초등학교 도서관이 올해 최고 도서관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5일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용산도서관과 범서초교 도서관을 '최고의 도서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용산도서관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관련 특성화자료 등 도서관 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울산 범서초등학교 도서관은 전 학년 도서관활용수업을 통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 부문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경남 김해도서관, 경기 성남시중원도서관(이상 공공도서관 부문), 대구 다사초등학교, 경기 창곡여자중학교, 서천초등학교(이상 학교도서관 부문), 한국원자력연구원(전문도서관), 해군전투병과학교(병영도서관)는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지난해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서울 광진정보도서관, 정독도서관 등은 포상 중복수상 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 특별상을 받게 됐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본격화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총 3123개 도서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 학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전국 43개 우수 도서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될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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