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도림 디큐브파크 야외 공연장 … 15팀 참가해 실력 겨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소년이여 꿈을 펼쳐 마음껏 활동하라!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 13일 신도림 디큐브파크에서 제1회 청소년 주말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청소년들이 주말을 이용해 활동한 내용을 전시?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주말 동아리를 지원해왔다.
현재 구로구 내에는 자원봉사 동아리,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동아리,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등 27개의 동아리에서 청소년 4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자원봉사 동아리 2팀,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동아리 2팀,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3팀의 체험?활동사진 전시회와 문화예술체험 8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활동사진 전시회에서는 구현고 학생 동아리 ‘독도수호천사’의 독도 방문 모습, ‘두리하나’ 자원봉사 동아리의 봉사활동 사진,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시나브로’의 역사탐방기를 보았다.
공연 무대에서는 오류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시어스밴드의 공연, 누리지역아동센터 줄여섯의 기타 공연, 구현고 학생들의 사물놀이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 손영화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계획하고 활동해 온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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