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5일 "(대학 등록금) 실질이자가 제로(0)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마산 경남대에서 지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꿈을 펼쳐보고 처음에는 안되더라도 제도적 뒷받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고 고유의 열정이나 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대출이자를 낸다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군 기간 동안에는 대출이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등록금 이자 부담 경감은) 사립대에도 해당되는 얘기"라며 "(대학이) 거의 다 사립인데 사립대를 빼놓고 얘기하면 반값등록금이라는 얘기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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