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뷰앤비전]SNS 글로벌 감성공유 시대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뷰앤비전]SNS 글로벌 감성공유 시대 이경한 야후코리아 대표
AD

모바일과 소셜미디어의 확산은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일상과 감성을 공유하는 방법을 근본부터 변화시키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잡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니라, 정보이용ㆍ오락ㆍ쇼핑ㆍ비즈니스 등 생활 전반에 널리 활용되는 생활 필수품이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플리커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서비스와의 만남으로, 기존의 미디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창조했다.


웹을 통해 소통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각나는 모든 것을 하루종일 재잘거리며 타인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어한다. 이것은 소통의 욕구가 높아지고 소통의 대상에 한계가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무선 인프라의 발전과 스마트 기기가 가져다 준 커넥티드 환경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고 유통하는 경로를 소셜 네트워크로 확대시켜며, 생산, 공유, 추천, 소비 활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통합 생태계를 출현시킨 점도 놀라운 변화로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화된 경험을 전 세계인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졌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다. 세계는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글로벌한 문화 권역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하루 500테라바이트 이상의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는 페이스북, 12테라바이트에 이르는 트위터가 모두 글로벌 플랫폼인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 팬과 소통하고, 한국의 스타들도 전 세계 팬과 만난다. 지구촌 반대편에서 어제 발매된 음반을 오늘 아침 버스 안에서 감상하는 것이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같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만들어냈다. 웹에서 즐기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와 경험을 여러 스크린에서 연속적으로 누리고 싶어한다.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뜻하는 말이다. 기업들은 웹에서 사용자에게 익숙하게 제공되던 서비스를 어떻게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유저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글로벌 온라인 공유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조건이다.


예를 들어 야후!가 서비스하는 플리커의 경우 PC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웹으로 사용할 때처럼, iOS나 안드로이드 등에서 앱을 내려받아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소셜 네트워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핀터레스트와 손을 잡고, 플리커에 있는 내 사진을 손쉽게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년 전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디지털이다(Being Digital)'를 통해 "미래는 사용자의 문화가 용도와 가치를 결정하게 되며, 속도의 경쟁보다는 디지털 시대의 문화를 얼마나 잘 담아낼 수 있느냐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금 그것은 이미 현실이다. 디지털 시대,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과 일상을 담아낼 플랫폼의 발전이 자못 흥미롭다.




이경한 야후코리아 대표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