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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오바마에 지지율 2%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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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개 갤럽과 라스무센 여론조사결과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는 16일 2차 대선 토론을 앞두고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2%포인트차로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 2개가 나왔다.


갤럽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롬니와 오바마 후보간 지지율은 49%대 47%로 롬니가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롬니 후보는 지난 3일 대선 토론이후 계속 2%포인트 정도로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


워싱턴의 정치 전문매체인 ‘더 힐’(The Hill)은 롬니는 1차 토론에서 승리한 뒤 주요 경합주에서도 통계상 무의미할 정도로 오바마 대통령과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롬니의 우세는 보수 성향의 여론조사회사 라스무센이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도 반영 됐다.


더 힐은 라스무센 조사결과 롬니와 오바마의 지지율은 각각 49%와 47%로 나타났으며 이는 1차 토론의 성과 덕분이었다고 더 힐은 설명했다.


오바마와 롬니는 16일 CNN 방송의 캔디 크로울리 사회로 뉴욕주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열리는 타운식 2차 토론회에 참석한다. 3차 토론회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카 레이턴시에서 23일 열린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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