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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선거인단 확보에서 롬니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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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38명 중 과반에 근접한 것으로 유력 언론 분석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을 결정하는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주요 언론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의 정치전문매체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갤럽과 라스무센이 14일(현지시간) 공개한 2개의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율에서 2%포인트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거인단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수 확보했다고 주요 언론들은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확실 196명, 우세 59명 등 255명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반(270명)에 15명 차이로 다가선 것이다.


공화당의 롬니후보는 확실 170명, 우세 36명 등 206명을 챙겨 오바마에 밀리고 있는형국이다.

WP는 얼마 전까지 오하이오주(18명)를 격전지에 넣었으나 이날 현재 오바마에게 기운 것으로 평가했다.


WP는 선거인단 77명이 걸린 7개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도 역시 오바마 우세를 점치고 비슷하게 분석했다. NYT는 오바마가 이길 것으로 확실하거나 우세한 지역의 선거인을 237명, 롬니 승리가 점쳐지는 곳의 선거인을 191명으로 각각 추산했다.


NYT는 110명이 걸린 경합주 9곳으로 콜로라도, 플로리다,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네바다, 오하이오, 버지니아, 위스콘신을 꼽았다.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도 역시 마찬 가지였다. 이날 현재 여론조사 결과대로 투표가 이뤄진다면 오바마가 294명, 롬니가 244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티코는 콜로라도,플로리다,아이오와,네브래스카,뉴햄퍼셔,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버지나,위스콘신을 경합주로 분류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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