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황식 국무총리가 13일 한국과 자메이카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포르샤 심슨 밀러(Portia Simpson Miller) 자메이카 총리와 축사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 에너지ㆍ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늘었다"고 전했다. 밀러 총리는 이에 "지난 50년간 동반가 관계가 발전해 상호이해와 국민간 교류협력이 늘었다"고 답했다. 정부에 따르면 양국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3556만달러로 우리는 전기전자제품이나 화공품, 수송장비, 철강품 등을 주로 수출하며 광물이나 전자기기를 주로 수입한다. 동서발전, 대림, 삼성 등이 자메이카 현지에 진출해 있으며 교민 수는 120여명 수준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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