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이광범 특별검사가 요청한 특별검사보 후보자 가운데 이창훈 변호사와 이석수 변호사를 12일 임명했다.
1960년생인 이창훈 변호사는 법무법인 산지 소속으로 남부지법 서울민사지법 판사, 러시아 유전개발의혹 특검보 등을 역임했다. 1963년생인 이석수 변호사는 법무법인 승재에 있으며 대검 통영지청장ㆍ춘천지검 차장,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사법개혁 추진위원회 파견근무를 거친 경험이 있다.
앞서 이광범 특별검사는 지난 5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된 뒤 수사에 필요한 시설 확보, 특별검사보 후보 추천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짓고 특검보 6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특검보를 임명함에 따라 특검팀 인선은 사실상 마무리 됐으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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