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츠 20.0%·카스타드 7.4% 올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롯데제과가 14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4%(대형마트 기준) 인상한다.
롯데제과는 빈츠·크런키 초코바(20.0%), 오잉(15.0%), 몽쉘(8.0%), 카스타드(7.1%), 마가렛트(2.9%) 등 11개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하고 쌀로별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들 제품이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고려했을 때 가격 인상효과는 2.4% 수준"이라며 "이번 인상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판매관리비 급등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1% 떨어지는 등 그 동안 누적돼온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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