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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국내외 사업부진..목표가↓<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롯데제과가 국내 사업 부진과 해외사업에서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기존 19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펀더멘털 개선이 당초 예상보다는 더뎌질 것"이라며 "일반 제과 부문은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반의 수요 감소로 인해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이고, 빙과 부문은 3월 이후 가격 표시제 실시로 인해 하락한 점유율이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0월 이후 일반 제과 부문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 예상되나 그 범위가 전체 품목의 5%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롯데제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약 3%p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연결 대상인 벨기에, 인도, 파키스탄 법인은 영업 환경에 큰 변화 없으나 중국 사업은 단기적으로 비용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하반기 이후 브랜드 강화 위한 광고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목표 BEP는 매출액 기준 1500억원에서 1700억원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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