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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기아대책과 '나눔 페스티벌'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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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마켓(www.gmarket.co.kr)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20일 여의도 너른들판과 물빛무대에서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눔 페스티벌은 전세계 굶주린 이웃들을 위해 긴급 식량 키트를 만드는 나눔 활동과 국내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G마켓이 행사에 필요한 전액을 후원하며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식량키트 제작 자원봉사로 시작한다. 식량키트 제작은 기아대책의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식량키트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G마켓에서 이용권을 구매하고 사전 온라인 교육을 거치면 식량키트 제작 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각 활동당 1시간씩 총 3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이 인정된다.


오후 3시부터는 멘토들의 나눔 강연 콘서트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랑을 나누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는 테마로 MBC김주하 앵커와 이지성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이어 제국의 아이들, B.A.P, 울랄라 세션, 주니엘 등 국내유명가수들의 뮤직 콘서트가 저녁 7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나눔페스티벌 이용권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식량키트 제작과 뮤직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일반 이용권(1만원)과 당일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2만원)을 선택 할 수 있다.


기아대책의 식량지원 캠페인 정기 후원자의 경우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용권 수익은 탄자니아, 라오스, 케냐 등 총 27개국에 식량키트 배분 및 장기 급식을 위한 식량지원사업 쓰여진다. 또 국내 저소득층 가정과 북한 주민을 위한 급식 및 의약품 지원에도 일부가 쓰여질 예정이다.


김소정 G마켓 상무는 "나눔 페스티벌은 긴급식량키트 제작 등을 통해 전세계 절대빈곤과 기아 퇴치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후원활동"이라며 "멘토강연,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한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첫 번째 목표인 '절대빈곤과 기아퇴치'를 위해 2010년부터 16일 세계식량의날을 기념하여 스톱헝거 연중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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