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해 덤핑여부를 조사하던 브라질 정부가 덤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외교통상부는 10일 "브라질 정부가 지난해 4월 개시한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지난달 27일 끝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덤핑 조사의 대상이 된 국내 기업은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으로 이들은 지난해 브라질에 1억3000만달러치 이상을 수출했다.
외교부는 "브라질 정부가 '국내 산업에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조사를 마친 건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