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 공동브랜드로 나올듯..넥서스7·뉴아이패드에 비해 고사양 기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의 10인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IT전문매체 씨넷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과 구글이 10.1인치 크기의 태블릿PC 제작을 위해 손잡았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 리차드 심 애널리스트는 이 제품이 삼성전자와 공동브랜드로 나올 것이며, 저가형으로 출시된 넥서스7과 달리 최고급 기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넥서스 태블릿PC는 2560×1600 해상도의 10.1인치 화면을 장착할 예정이다. 화면 밀도는 299ppi(인치당 화소 수)가 된다.
이 수치는 2048×1536 해상도의 9.7인치 화면을 장착해 밀도가 264ppi인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10.1인치 태블릿PC 시장에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 노트 10.1' 등을 내놓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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