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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앱, 기능개선 등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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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스마트폰에 정기승차권 담아 사용…예약·결제·발권 통합서비스, 결제 후 발권절차도 간소화

코레일 앱, 기능개선 등 ‘새 단장’ '스마트폰 정기승차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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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용 열차승차권 조회·예약·발권전용 대표 앱인 ‘코레일 앱(App)’이 새로 단장됐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열차승차권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 앱’ 기능이 크게 개선돼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개선된 ‘코레일 앱’의 주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정기승차권 기능 추가=역 매표창구에서 종이승차권으로만 발급하던 정기승차권을 고객이 휴대전화기에 담아 갖고 다닐 수 있게 ‘스마트폰·문자메시지(SMS) 정기승차권’ 기능을 새로 넣었다.


코레일홈페이지에서 정기승차권을 살 때 스마트폰사용자는 ‘스마트폰티켓발급’란을 눌러 발권 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할 수 없는 휴대전화기(피처 폰) 사용자는 ‘SMS티켓 발급’을 선택해 쓸 수 있어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레일 앱의 정기승차권 기능은 종이승차권보다 잃어버릴 위험이 적고 휴대전화기 분실이나 바꾸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발행할 수 있다.


재발행 때 처음 발급한 정기승차권은 서버에서 사라져 2장의 정기승차권을 부당하게 쓰지 못하게 된다.


정기승차권 발급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승차권예매’ 메뉴의 ‘정기승차권/내일로’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 앱, 기능개선 등 ‘새 단장’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발권절차 중 '열차차종 선택' 관련화면

◆앱 승차권 발권절차 간소화=앱으로 승차권을 살 때 예약, 결제, 발권을 합쳐 한 번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승차권 운임결제 후 별도 발권절차를 없애 승차권 운임을 결제하고도 발권하지 않아 예약이 저절로 취소되는 불편 또한 사라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스마트폰보급이 늘면서 앱 이용이 많이 느는 만큼 다양한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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