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 등 5개 채권은행이 쌍용건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정했다.
쌍용건설은 9일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 등 5개 채권은행으로부터 운영자금 용도로 1300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금은 쌍용건설 자기자본 대비 46.39%에 해당한다.
당초 채권단은 지난달 안에 1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하나은행이 대출금액 산정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원이 미뤄졌다.
그러나 전일 하나은행이 쌍용건설 유동성 지원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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