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메디포스트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3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의대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의 기부금이다.
메디포스트는 산학협동 글로벌 선도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9일 서울의대 연건캠퍼스에서 가졌다.
기부금은 양윤선 사장의 사재 10억원과 법인 기부금 20억원 등 총 30억원이며, 서울의대가 추진 중인 의학연구소 시설 건립 및 의학 원천기술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대희 학장은 "메디포스트의 사업분야는 임상시험 등 상용화 연구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양 기관간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사장은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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