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北, "美 본토까지 미사일 타격권 든다" 위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북한은 한미 양국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 지침 개정에 대해 “미국 본토까지 타격권에 두는 로켓을 갖고 있다”고 9일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의 원칙적 입장을 밝힌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과 괌, 미국 본토까지 명중 타격권에 넣고 있다”면서 “미국과 괴뢰들을 비롯한 추종세력에 핵에는 핵으로, 미사일에는 미사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린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서해상에 단거리 지대함미사일 1발을 시험 발사했다.


정부는 지난 7일 ‘새로운 미사일 정책선언’을 발표하고 한미 양국이 300㎞로 묶여 있던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800㎞로 늘리고 550㎞ 미사일에 대해서는 탄두중량을 1000㎏으로, 300㎞ 미사일은 탄두중량을 최대 2000㎏까지 늘리도록 미사일 지침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